청송 주왕산 카페에서 곰꼬미 인형 판매시작
곰꼬미 인형 판매 1호점 시루봉 카페

경상북도 캐릭터공모전 당선작 곰꼬미가 인형으로 청송주왕산 시루봉카페(대표 박종숙)에서 1호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곰꼬미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센터에서 시행하는 반달곰 종복원 사업의 KM-53개체를 모티브로 제작이 되었다. 머리에는 우리나라 전통한옥을 상징하는 기와를 쓰고 있으며 꼭대기에는 신라시대에 경주에서 출토된 치미를 형상화한 모양이 자리를 잡고 있다.

또, 등에는 청송의 꽃돌을 상징하는 꽃돌문양을 형상화한 무늬가 자리잡고 있다.

▲ 곰꼬미와 주왕산 시루봉카페 박종숙 대표가 곰꼬미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제i저널

곰꼬미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등 SNS에 지역의 관광, 문화, 축제, 일상 등의 영상콘텐츠를 올리며, 적극적인 매니아층의 구독자와 팔로워를 확보하여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시루봉 카페 박종숙대표는 “최근 청송군의 주왕산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으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 마땅한 지역을 홍보할만한 캐릭터 상품이 없었다. 하지만 곰꼬미 캐릭터를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지역을 인지하고 청송을 많이 사랑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숙 대표는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볶은 커피를 관광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또, 청송에 살면서 직접 재배한 팥(검은털 콩팥)을 이용해 팥빙수도 판매하고 있다.

▲ 곰꼬미 봉제인형 ⓒ사진제공 : 국제콘텐츠팩토리

여의봉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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