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 만 13세미만 초등학생까지 입장료 면제 ⓒ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최근 조례를 개정해 기존 7세미만의 미취학어린이까지 면제해 주던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입장료를 30일부터 만 13세미만 초등학생(6학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민물고기생태체험관에 대한 만 13세미만의 초등학생 관람료 무료 운영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우리나라 민물고기의 보존가치 및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교육적 효과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울진군 근남면 불영계곡로 3532번지에 2006년 개관해 국내에 서식하는 고유어,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종(種)들과 작은발톱수달, 국·내외 대형민물고기 및 열대어 등 116종 2,600여 마리를 전시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개관이후 연간 12~16만명 정도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으며, 특히 여름 휴가철 극성수기인 7월말부터 8월 초에는 하루 2천여 명이 다녀가고 있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국내 명품 민물고기전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이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제공 등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민물고기와 친근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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