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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구원투수, 영덕사랑상품권!총 68억 발행 35억 환전 성과, 상품권 사용문화 정착
▲영덕사랑상품권 가맹점 스티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영덕군이 2018년 2월, 17억 5천만원의 영덕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한 이후 영덕사랑상품권은 지역상권의 구원투수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덕사랑상품권 가맹점은 현재 1,213개소다. 상품권은 마트, 주유소, 식당, 학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발행 이후 4,600여명이 구매했고 이는 영덕군민 8명 중 1명이 구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자금의 역외유출방지와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영덕사랑상품권은 2019년 6월 현재 38억이 판매됐고, 특히 올 1월부터 5월까지 판매액은 지난 한 해 판매액인 17억보다 117%증가한 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역사랑상품권의 실제 활용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환전액(35억)이 판매액(38억) 대비 92%에 달한다. 대부분의 영덕사랑상품권은 영덕 관내 마트, 의류매장, 농수산물 판매점, 주유소, 식당 등에서 사용됐다.

영덕사랑상품권의 발행이후 상품권 예산으로 2.8억 원이 투입되어 35억 원의 상품권이 관내 가맹점에 유통돼 투입된 예산대비 12배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낳았다.

인근 대도시 대형마트․식당으로 유출되던 지역자금이 관내 가맹점 및 자영업자들에게 유통이 되면서 ‘돈이 도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사랑상품권이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소비를 촉진시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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