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송해공원, 쿨링포그로 더위사냥 ⓒ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달성군은 올 여름 송해공원 백세교 일대에 폭염에 지친 시민을 위한 '쿨링포그'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송해공원 백세교 쿨링포그는 일종의 인공안개로 백세교 난간 양쪽에 설치 완료했다.

여러 개의 노즐에서 여과시설을 거친 깨끗한 수돗물을 미세입자 형태로 분사시켜 미세먼지 흡착과 주변의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옷이 젖지 않아 송해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쿨링포그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분 가동 후 5분 정지하고 우천 시 또는 기온이 27도 이하이거나 습도가 80% 이상이면 가동이 중지된다.

달성군은 쿨링포그를 6월부터 9월 말까지 가동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야간불빛조형물을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하절기 송해공원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주변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쿨링포그 시설 운영으로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달성군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관광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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