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장애학생 취업의 문을 연다! ⓒ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북교육청은 10일부터 지역사회 내 산업체 현장에서 장애학생 취업을 목표로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연계해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 및 취업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 5월 구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장애인복지관(포항, 구미, 안동)과 사업 추진을 위한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
사업 수행기관은 맞춤형 일자리와 취업지원 사업을 신청한 고3 및 전공과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인권교육 등), 직업상담, 직업평가, 직업재활계획 수립 후 사업체 현장에 배치하여 집합훈련 주 1일, 현장훈련 주 4일, 직업훈련을 6개월 동안 실시한다.
또한 장애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직업훈련을 위해 훈련지원인이 1인당 3~4명씩 전담해 지원한다.
학교에서는 대인관계 및 사회적응훈련, 직장예절, 산업안전보건교육,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등을 포함해 직업 전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장애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학교 졸업 후 일자리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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