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면 진공청소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문경시는 26일 노면 진공청소기 1대를 도입했다.

이번 노면 진공청소기 도입은 상가밀집지역, 주택가 골목길 등의 청소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해당제품은 소형리어카 크기로 하부 브러쉬의 회전으로 바닥에 버려진 작은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옆에 부착된 호스를 이용해 쓰레기를 흡입할 수 있으며, 브러쉬 회전 시 물 분사 기능이 있어 청소 시 먼지가 날리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업자 추종 및 무선 조정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환경미화원들은 작은 담배꽁초, 명함크기의 전단지 등의 청소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모전공원 및 문화의 거리 청소 등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이번 제품의 사용 결과를 토대로 추가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며, 향후 2020년도에는 소형노면 청소차량, 2021년도에는 고압 살수 차량을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깨끗한 가로 조성 및 도로 재 비산먼지 저감을 추진할 계획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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