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초 가족과 함께하는 대곡 스포츠클럽 배드민턴 교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시 권미정 기자] 대구대곡초등학교는 지난 6월 20일에서 오는 7월 16일까지 매주 2회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가족 건강과 소통 및 화합을 다지기 위해 희망하는 20가족 54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가족과 함께하는 대곡 스포츠클럽 배드민턴 교실’을 운영한다.

대곡초는 올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1학생 1스포츠 활성화’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배드민턴 교실은 대곡초와 지난 5월 2일 MOU를 맺은 월배국민체육센터 달서스포츠클럽의 전문 강사와 대곡초 교사가 함께 지도를 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운영한다.

수업은 먼저 안전수칙 안내와 충분한 준비운동을 실시한 후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배드민턴의 정확한 기본 동작을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각자 수준에 맞는 상대를 정해 셔틀콕을 주고받는 연습을 하고 마지막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기초 체력 단련과 함께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

본 활동에 참가한 3학년 우○○ 학생은 “아빠, 엄마와 함께하니 더욱 재미있었고, 선생님께서 전문적으로 알려주셔서 실력이 훨씬 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1학년 학부모 정○○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참가했는데 너무 즐거웠다. 사실 아무생각 없이 왔는데 전문가에게 배우는 배드민턴이 너무 재미있었고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의미 있었다.”며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대곡초 배인숙 교장은 “학교 교육은 지, 덕, 체를 겸비한 전인적 인간으로의 성장을 지향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배드민턴 교실은 학생이 자신의 신체 능력을 이해하고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며 소통과 배려 능력을 키우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사랑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미정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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