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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풍작 양파 팔아주기 운동양파 판매 및 소비촉진 운동, 양파수급 및 가격안정에 전력
▲양파 팔아주기 운동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군위군은 올해 양파가 대풍작을 기록했지만 이른바 ‘풍년의 역설’로 가격이 폭락하면서 울상 짓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기업체, 출향인사,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양파 판매 및 소비촉진 운동으로 양파수급 및 가격안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기업체와 연계하여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 할 수 있도록 알선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출향인사들이 적극 참여하여 현재 8개업체, 62톤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군위군 공무원 500여명도 “양파 1망(20kg) 사주기”에 동참키로 했다.

또한, 2일 대구시 화성그랜드파크 일원에서 김영만 군수와 농민단체장, 양파농가가 함께 양파 소비촉진 행사 및 직거래장터를 열어 2톤을 직접 판매하기도 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양파농가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판로개척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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