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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물인터넷 활용 분야는?’ 4개국 대학생 머리 맞대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 주최, ‘Global CDP’ 열려
▲ 2018~2019 국제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 Global CDP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미래 우리 실생활에 유용한 사물인터넷 분야는 무엇일까?”

한국을 비롯해 태국, 싱가포르, 일본의 대학생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새로운 개념의 IoT 활용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시제품과 모형을 직접 제작해 보기 위해서다.

영남대학교 공학교육거점센터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경주 스위트호텔에서 진행한 ‘2018~2019 국제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 Global CDP’에서 다양한 IoT 활용 기기가 나왔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IoT Device for better life’. 태국 왕립라자망갈라공학대학교, 싱가포르 폴리테크닉, 가나자와공대 등 해외 대학 40여명의 학생을 포함해 영남대, 금오공대 등 국내외 13개 대학교에서 총 7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해외 4개 대학 8명의 교수와 국내 대학 9명의 전공 교수가 캠프기간 내내 학생들과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IoT 기기 제작을 지도했다. 실제 학생들이 개념 정립부터 작품 제작까지 손수 진행했으며 교수들은 자문 역할을 맡았다.

금오공대, 태국 왕립라자망갈라공학대, 일본 가나자와공대 학생들로 구성된 3팀은 대변분석을 통한 장건강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영남대와 인제대, 왕립라자망갈라대 3개 대학교 연합팀이 만든 교통약자보호 횡단보도시스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창의적 종합설계’를 의미하는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은 현장실무능력과 창의성을 갖춘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분야별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 등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제품 등을 학생 스스로 설계‧제작‧평가해 봄으로써 창의성, 실무능력, 팀워크 능력, 리더십 등을 키우게 하는 공학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 송동주 센터장은 ”여러 국가와 대학에서 공부해 온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과제 수행을 위해 협업을 하면서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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