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다문화가정 송편빚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성주군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10일 가야복지센터 무료 급식소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 빚기 활동을 추진하며 우리 전통풍속을 알리고 정겨운 명절맞이로 지역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성주군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 가족이 전통 풍속과 음식으로 훈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시절 할머니들과 함께 둘러앉아 만들던 보름달, 반달 모양 송편 빚기 솜씨를 선보이며 이웃 간 돈독한 정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송편을 직접 만들고 참석자들과 손수 만든 송편을 직접 맛보며, “성주는 참 인심 좋은 곳이다. 이국땅이라 생각말고 지역주민에게 먼저 손 내밀며 잘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아주기 바란다”며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다문화가족들은 추석을 앞두고 음식 장만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명절음식을 배우게 되었다며 가족들을 위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송편을 선보일 생각에 가슴이 설레인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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