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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방과 후 자녀 안심관리 시스템 ‘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 구현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경북형 자녀 돌봄서비스’ 구현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민선7기, 새바람 행복경북의 슬로건 중 하나인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 실현을 위해 무상보육 실현과 돌봄코디네티이터 운영, 마을돌봄터 조성,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등 돌봄 부담 완화를 통해 저출생 극복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저출생이 지속되는 요인으로는 42.3%가 ‘여성의 지나친 양육’을 꼽고 있으며, ‘자녀 양육문제로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가 55.2%나 되는 것으로, 저출생 극복에 자녀 양육 부담 해소가 절대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러한 부모들의 자녀 돌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먼저,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에 재원하는 3~5세 아동의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는 완전 무상보육 실현과 부모 부재 시 어린 자녀들을 돌봐주는 아이돌봄사업을 연중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의 경우, 현재 도내 초등학생 132천명 중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36천명이다.

경상북도는 방과 후 아동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올해 마을돌봄터 7개소 조성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70개소로 확대하여 2만명의 아동에게 공적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돌봄서비스의 수요를 전면 해소하고자 한다.

다음으로는 전국 최초로 ‘돌봄코디네이터’를 운영한다.

지역별로 방과 후 아이를 돌봄아 주는 6개 사업 1,171개소에서 추진 중에 있으나 지역별·대상별·시설별 운영방식을 달리하고 있어 사업간 중복과 돌봄 수준 차이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경상북도에서는 ‘돌봄코디네이터’를 운영함으로써 각 사업 간의 중복으로 인한 효율성 저하를 막고, 우수 프로그램 발굴 및 확산 등의 업무를 총괄하여 수준 높은 돌봄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돌봄과 보육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조광래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경북은 지방소멸 위험지역에 직면해 있다. 이에 저출생의 장애가 되고 있는 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 대책의 일환으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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