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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문화유산! 지역을 넘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석굴암과 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한국의 역사마을, 산사-한국의 산지승원, 한국의 서원
▲경북의 문화유산! 지역을 넘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해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에 이어 2019년 ‘한국의 서원’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시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은 소수서원(영주), 도산서원·병산서원(안동), 옥산서원(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국내 9개 대표적인 서원이다.

이들 서원은 조선시대 사학교육의 전형으로서 주변 경관과 조화되는 한국 특유의 공간유형과 건축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어 유네스코가 인정한 인류유산이 됐다.

경북도에서는 다양한 서원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체험공간으로 만들어 가고자 인성교육, 선비체험, 성년식·향음주례(鄕飮酒禮-고을의 유생이 모여 향약(鄕約)을 읽고 술을 마시며 잔치하던 일)·다례체험, 공연 등을 통한 서원의 교육기능을 보다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속유산으로서 9개 서원에 대한 통합관리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의 풍부한 전통문화 자원과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선조가 물려주신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는 기회로 삼고, 과거 교육 기관을 미래 교육의 산실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유산을 최다 보유한 광역지자체의 위상에 걸맞는 체계적인 보존관리 시스템 구축과 인류와 함께 유산의 가치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하고 활용하는데 힘써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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