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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여성의 탈, 탈 속의 여인’이라는 주제로 열흘 간 흥겨운 한마당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201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인’이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48회 안동민속축제와 함께 열리며 안동시 탈춤공원과, 안동 원도심 일원, 하회마을 등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인’이라는 주제로 할미탈, 부네탈, 소무탈, 왕비탈 등 탈과 탈춤 속에 투영된 여성의 모습을 전통사회 속에 억눌린 여성들의 다양한 삶과 꿈, 희망을 그려내고 축제를 통해 구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탈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된 ‘주빈국의 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올해는 우즈베키스탄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국제음악축제 교류, 문화전시, 우즈베키스탄 문화부장관을 초청했다.

그 외 이스라엘, 페루 등 12개국 13개 공연단이 참가하는 세계탈춤,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전국탈춤그리기 공모전, 세계 창작탈 공모전,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체험 특별전시전, 경연 프로그램, 탈 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탈놀이는 한과 해학, 흥과 신명과 같은 인류 보편적 정서를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자산이며, 앞으로도 탈과 탈춤, 인간의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축제의 현장이 되어 세계와 소통하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축제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봉화송이축제, 영천한약축제 등 풍성한 가을 축제들이 경상북도 곳곳에서 개최되니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멋진 가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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