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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사활 걸어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방역조치 시행
▲ 양돈농가 소독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구미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첫 발생된 이후 연천, 김포, 강화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6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취약농가인 소규모 남은 음식물 급여 두 농가 에 대해 사전 도태 및 배합사료로의 전환 조치를 기 시행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발생이라는 악재를 맞아 선산가축시장 내 거점소독시설을 긴급 설치하여 24시간 운영함으로써 관내를 경유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소독약품 1,080kg과 생석회 44톤 배부를 통해 자발적 소독을 유도함과 동시에 구미칠곡축협 공동방제단 5개단과 무을농협, 해평농협의 광역방제기를 동원하여 구미시와 함께 매일 양돈농가 및 그 주변을 일제 소독중이다.

또한 돼지 생축과 분뇨의 반입을 경상북도 내로 제한하고 경북, 부산, 대구로의 반출만 허용하고 있으며 축산차량에 대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지인 경기 북부로의 진입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인의 모임 및 행사 참여 금지 조치를 시행 중에 있으며, 각 읍면동 및 전부서를 대상으로 축제 및 행사 자제 협조를 구했다.

구미시는 최근 몇 년간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차단방역에 힘써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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