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 고령군민을 위하여 찾아가는 무료 진료반을 운영했다.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은 치과 취약지역인 우곡면 주민을 대상으로 26일 우곡면 노인회관 앞에서 이동진료 차량을 이용하여 구강검진, 발치, 충치치료, 치주치료(스켈링) 등의 치과진료를 무료로 펼쳤다.

이번 이동진료반에는 김성교 원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치과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2016년도 덕곡면 무료진료 후 두 번째 운영으로 이는 우리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학생들에게 봉사 정신함양을 목적으로 경북대학교 치과대학과 고령군의 협약 체결에 따른 구강병예방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양 기관의 협력도모에 의미가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진료를 계기로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우리지역을 찾아와서 군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 군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의 발전을 위하여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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