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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정신적 유산은 오늘의 기틀, 내일의 희망!대구3·8만세 운동, 국채보상운동, 대구경북여성의 독립운동 역할 등을 다뤄
▲대구경북 독립정신 개선발전 국제세미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대구경북 상생협력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의미 있는 학술행사를 연다.

‘3·8만세운동’과 ‘국채보상운동’, ‘대구경북 여성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현대를 살아가는 대구시민들에게 대구의 뜻 깊은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의 희망을 여는 계기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권영진 대구시장, 윤종진 경북도행정부지사 및 국내외 저명 학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경북에서 첫째 날 행사를 펼친다.

다음날인 5일에는 100년 전 대구3·8만세운동의 시작점이자 주축세력의 거점이던 역사 깊은 대구제일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대구 관련 3개 주제로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대구경북의 역사적 가치이자 자산인 3·8만세운동, 국채보상운동, 여성독립운동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점이 다양한 계층과 세력이 참여해 전 민족적 운동으로 확산됐다는 사실을 공유한다.

또 빈부귀천, 남녀노소, 이념·사상·정파·종파를 떠나 자발적인 참여정신을 발휘한 운동이며 우리가 가진 이러한 소중한 경험과 유산이 공동체적인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을 오늘을 살아가는 대구시민과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로 김일수 경운대 교수, 김형목 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이 그간의 연구결과를 종합한 내용을 발표하고, 종합토론은 박인호 금오공대 교수를 좌장으로 정인열 매일신문 논설위원, 최세정 대구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임삼조 계명대 교수, 배한동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상임대표 등 관련 학자·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세미나가 대구경북 시도민의 가슴 속에 면면이 이어져 온 구국정신, 애족애민 정신의 깊은 뜻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세계사적 의의를 고찰해 대구경북의 미래비전을 정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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