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14일 17시부터 22시까지 구미역과 구미 문화로 일대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금연지원센터 등 경북도내 11개 청소년 기관의 전문상담사와 청소년 지도인력 24명이 함께 참여해 상담부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능일 시험 종료시간에 맞춰 실시된 이 날 거리상담은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긴장감을 해소하고, 청소년에게 소중한 추억과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청소년에게 아날로그 감성을 체험하게 해주는 ‘폴라로이드 사진관-인생 화환 촬영’과 청소년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응원 캔들 만들기’ 등 유익하고 흥미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격월로 도내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쉼터(5개소) 연합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위기 유형 및 사례별로 전문상담을 통해 생활보호, 의료·교육지원, 상담·심리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가정과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학업 및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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