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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역 특화 의료기기 산업 육성으로 제조업 위기 해법 찾는다!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BMTC), 중재시술 의료기기분야 산·학·연·관 네트워킹 행사개최
▲영천시, 지역 특화 의료기기 산업 육성으로 제조업 위기 해법 찾는다!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영천시는 27일 ‘2019 스마트 중재시술 헬스케어 심포지엄 및 교류회’를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와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권위 있는 중재시술 의료기기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전문가 강연과 함께 국내·외 주요기술 이슈에 대해 상호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최홍수 교수의 ‘중재시술과 마이크로 로봇’에 대한 강연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의료로봇연구단 이득희 단장의 ‘중재시술 로봇 기술의 현 주소와 전망’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서울아산병원 김영학 소장의 ‘인공지능 의료 플랫폼 구축을 통한 맞춤형 중재시술’에 대한 소개와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허영 부이사장의 ‘4차 산업혁명과 중재시술 의료기기’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중재시술이란, 의료영상을 바탕으로 카테터 등 특수기구를 혈관 등에 인입하여 외과적 수술 없이 행하는 시술법으로서, 현대의학의 발달로 관련시장이 급격한 성장추세에 있다.

이 시술에 사용되는 카테터, 투관침 등 중재시술 의료기기는 현재까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제조기술 국산화와 국내시장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부 국책사업으로 2016년 BMTC가 신설되었고, 영남권 유일의 전자선 조사시설을 포함해 120여종의 장비를 구축해 현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이전 및 장비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제조 산업의 만성적 불황으로 중재시술 의료기기 분야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특화된 의료기기 제조 산업이 지역 일자리창출과 인구증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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