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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수소산업 재도약 신호탄... 2025년까지 2,427억원 투입산업부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구축 예비타당성조사 연구 사업’ 최종 선정
▲경북 동해안, 수소산업 재도약 신호탄... 2025년까지 2,427억원 투입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9년 제2차 수소융복합단지실증사업’ 공모 결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4개 과제를 선정했다.

경북도는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 에너지산업진흥원, 도화엔지니어링 등 관련 전문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특히 기존 연료전지 테스트베드 장비(142억원)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추진한 ‘발전용 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사업’과 ‘연료전지 전용 산업단지를 활용한 기업 집적지 조성의 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경북도는 3억 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금년 12월부터 18개월간 예비 타당성 조사를 준비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최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포항시 영일만 산단 등에 2021부터 2025년까지 2,427억원(국비 1,214, 지방비 605, 민자 608)을 투입하여 수소연료전지 제품 국산화 실증단지 및 산업화 단지를 조성하고, 발전용 연료전지까지 검인증이 가능한 인증센터를 설립해 기업과 연구소의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가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10년간 준비해 온 경북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사업의 활로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도는 앞으로 경북 동해안이 세계적인 수소연료전지 산업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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