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육 일반교육 대구시
바늘구멍 뚫은 고졸 공무원 합격자, 실무 수습 교육!국가직 지역인재 9급 7명, 지방직 4명 합격자 대상 실무 수습 교육
▲고졸 공무원 합격자 대상, 임용 전 실무 수습교육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은 16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구지역 직업계고 출신 공무원 합격자 11명을 대상으로 실무 수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년 인사혁신처를 통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선발된 직업계고 출신 학생은 196명이다.

그 중 대구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출신은, 일반행정 5명, 화공 1명, 농업 1명 등 총 7명이 평균 5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또한 대구시에서 선발하는 지방직 9급 경력경쟁에서도 직업계고 출신이 일반토목, 건축, 일반기계, 보건직에서 각 1명씩, 총 4명이 합격하여 대구교육청에서는 이들 11명을 대상으로 공직에 입직하기 전 자체 실무 수습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직업계고 출신 공무원 합격자들이 임용 전에 현장의 실무를 미리 경험한 후 공직에 진출함으로써, 공직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조직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수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실무 수습 프로그램 참가자 중 지역인재 9급 일반행정직에 합격한 이수현씨의 경우, 일반고를 자퇴하여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로 진학하여 1학년부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2019년 1월 졸업 후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여 당당하게 합격했다.

이수현씨는, “공직에 입문하기 전 교육청을 통해 실무 수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공직자의 자세를 배우고 기초 역량을 갖추게 되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9년 1월 25일자로 정부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에 따라 고졸 국가직 공무원은 2022년까지 20%, 지방직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은 2022년까지 30%까지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무원 진출이 확대되는 추세다.

대구교육청 송우용 융합인재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실무 수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업계고 출신의 신입 공무원이 가져야 할 전문성 있는 직무역량을 키우고 공직자로서의 소양을 갖추어 공직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경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