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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름 5m 싱크홀 4시간 만에 복구 !시민의 적극적 신고로 인명피해 막아, 향후 추가발생 위험 전반 조사
▲포항시 도로 지반침하 신속 조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포항시는 14일 남구 이동 왕복3차 도로와 인도 일부에 발생한 지름 5m에 이르는 싱크홀을 4시간 만에 복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쯤 평소와 달리 땅이 조금 꺼진 것을 발견한 한 시민이 포항시에 신고했고, 시 관계자가 확인하는 도중 오후 2시쯤 땅이 무너져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싱크홀은 가로 5m, 세로 5m, 깊이 3m 크기로, 포항시는 17시 30분 복구 공사를 완료하고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오는 17일부터 싱크홀 탐사 전문업체에 의뢰해 이동 싱크홀 발생지점 인근 4.5km 구간에 추가 싱크홀 발생위험이 있는지 조사하여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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