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분서주... 종교계·유관기관과 대응책 논의 ⓒ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코로나19 관련 위기경보단계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철우 도지사의 코로나19 대응 행보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 지사는 24일 오전 지역 종교계 지도자들과 긴급 회동을 갖고 오후에는 경찰청, 교육청, 50사단 등 유관 기관장들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이 지사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과 경북기독교총연합회장 설정수 목사, 천주교대구대교구 사무처장 조현권 신부와 안동교구 총대리 조상래 신부 등 불교와 기독교 등 지역 종교계 지도자를 초정해 그간 지역종교계가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조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어 이 지사는 오후 2시 30분터 임종식 도교육감, 박건찬 도경찰청장, 엄용진 육군50사단장과 이관 경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 도 전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대를 막고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 방안을 찾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현 단계에서는 확진자를 빨리 발견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럴 때 일수록 신속한 결정과 지나칠 정도로 과감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각 기관들이 맡은바 역할을 다하고 협력해 코로나19를 극복해 대구·경북의 자존심을 찾자.”고 당부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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