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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 평가에서 A등급!철강기업체 근로자들 작품의 가치와 예술성, 지역 도시재생지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 등 높은 평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포항의 산업자원 철과 함께한 예술제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9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성을 입증했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2012년 처음 시작한 이래 줄곧 우수한 등급을 유지했으며, 2017년 포항문화재단의 출범 이후 재단이 축제를 직접 운영하면서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과 전문성 확보를 이뤄냈다.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2017년에 이어 지역대표공연예술제 A등급 선정으로 포항의 대표 축제로 인정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 지자체의 공연예술제 중 최근 3년간 연례적으로 개최한 실적이 있는 대규모 공연예술축제를 대상으로 공모해 사업 계획의 충실성 및 실현가능성, 결과의 파급효과 등을 심의한다.

이번 선정위원회의 평가의견서에 따르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철의 고장이라 불리는 포항의 특성을 잘 살린 축제로 철강기업체 근로자들 작품의 가치와 예술성을 높이는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의 도시재생지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여 도심공동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 점을 눈에 띄는 성과로 인정받았다. 타지역과 차별성이 있는 소재를 통해 전문 프로듀서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는 점 역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9회를 맞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매년 9~10월 약 한 달여간 진행되는 도심 속 예술축제이다.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총 22만명이 방문했으며, 매년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의 강화를 통해 시민중심축제로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스틸아트페스티벌을 시민과 지역사회의 이야기를 담은 순수예술제 방향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라며, “시민들과 함께 포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스틸아트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 또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9월 19일부터 10월 10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포항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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