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 과일상점 컵과일 세트 제공ⓒ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김천시 율곡동 소재 과일가게 ‘농부의 아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23일 ‘농부의 아들’에서는 컵과일 세트 100개를 준비해 제일병원과 주민센터 직원에게 제공하여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소속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종욱 ‘농부의 아들’ 대표는 “그간 주민센터에서 제가 운영하는 상가 주위로 방역을 많이 다녀가셨다”며 감사함을 표시했고,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헌신하시는 의료진과 주민센터 공무원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위기상황에서 정성이 듬뿍 담긴 격려품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확산방지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감사의 인사를 건냈다.

한편, 율곡동 주민센터에는 비상근무가 지속되면서 직원들의 피로가 쌓여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응원과 물품 및 후원금 기탁 등이 다시 힘을 낼 용기를 북돋우고 있다.

한 율곡동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그러나 마음적 거리는 안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보이지 않는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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