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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촉구, 청도군 기관장 공동 담화문 발표우리의 일상 회복과 자녀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촉구, 청도군 기관장 공동 담화문 발표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청도군은 22일 박기호 청도군의회의장, 최미섭 청도경찰서장, 김금주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전우현 청도소방서장, 윤영태 제7516부대 5대대장, 박기화 농협은행 청도군지부장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담화문에는 “이미 많은 군민께서 어려움을 감내하시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계시고, 종교계에서도 자발적으로 집회를 취소하고 대규모 기념행사도 연기하는 등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데 감사를 표한다.”고 밝히며, “지난 3월 14일 이후 청도군 지역주민의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지만, 지금은 결코 긴장을 늦추거나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니며 앞으로 보름 동안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라는 인식 아래 우리의 일상 회복과 자녀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다음과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보다 더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첫째,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시설업종별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둘째,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직접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하겠습니다.

셋째,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에는 시설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 군민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보름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시고, 사적인 집단모임이나 약속,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십시오.

다섯째, 발열, 인후통, 기침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재택근무를 활성화하고 부득이하게 출근했을 경우에는 거리 유지 등 필요한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 이승율 청도군수는 “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행동하는 힘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우리 군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모든 자원과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에 끝까지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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