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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삼성전자 재택근무자 1,300명 코로나19 전수조사구미시 최초 워킹스루 방식 도입, 대구시 거주 장기재택근무자 1,300명 검사
▲삼성전자 재택근무자 워킹스루 검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구미시는 24일부터 3일간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에서 삼성전자 내 대구시 거주 장기재택근무자 1,3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삼성전자는 대구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짐에 따라 대구시 장기재택근무자의 원활한 업무복귀를 위해 구미시와 검사방법 및 규모, 일정 등을 면밀히 검토․협의하였으며 그에 따른 전수조사는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

전수조사에는 구미보건소 직원 11명, 검사업체 직원 6명, 삼성전자 직원 20명 총 37명이 투입됐으며, 차량 소지자는 드라이브스루, 차량 비소지자는 워킹스루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비용은 위탁업체로 삼성전자측이 전액 부담하며, 구미시 최초로 시행된 워킹스루 부스는 삼성전자에서 제작하여 전수조사 종료 후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기증할 예정이다.

워킹스루는 장갑이 부착된 방벽의 부스에서 맞은편 환자에게 손만 내밀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식 대비 시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한 검사방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기업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고위험군 근로자 전수조사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이런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청신호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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