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감말랭이·복숭아·산딸기, 홍콩 간다 ⓒ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청도군은 지난 31일 군수실에서 ‘한인홍’과 청도농산물의 홍콩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한인홍은 홍콩에 2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매출액은 300억에 이르는 홍콩 최대 규모의 한국농산물 유통업체다.
이번 협의는 감말랭이, 반건시 등 대표 농산물과 복숭아, 산딸기의 수출을 확정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의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유럽 등지에서 우리군의 대표 수출품목인 버섯류, 복숭아, 감가공품 등의 수출이 전년대비 50~70%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홍콩·동남아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국가를 다변화 하고 우리 군에서 생산되는 딸기, 산딸기, 마늘, 양파 등 모든 농산물이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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