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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
  • 이순호, 안보영 기자
  • 승인 2020.04.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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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이순호, 안보영 기자]

□ 2020년 4월 6일 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입소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4월 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3명이 증가한, 총 6,781명입니다.

○ 현재, 확진환자 1,246명은 전국 58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50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입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35명이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4명입니다.

○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95명(병원 54, 생활치료센터 40, 자가 1)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4,949명(병원 2,375, 생활치료센터 2,396, 자가 178)입니다. 완치율은 약 72.9%(전국 : 64.2%)입니다.

○ 한편, 총 확진환자 6,781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9명(62.8%), 고위험군 시설ㆍ집단 505명(7.5%/사회복지생활시설 21, 요양병원 291, 정신병원 193), 기타 2,017명(29.7%)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대구시 자체 집계 기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어제 하루,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4명(환자 4/총 확진 175명),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명(환자 1/총 확진 125명), 수성구 소재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 1명(환자 1/총 확진 9명), 서구 소재 대구의료원에서 1명(종사자 1/총 확진 1명)이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 그리고 확진자 접촉으로 5명, 해외입국자 중 1명(캐나다)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 이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현황과 상세한 환자의 건강 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김신우 단장께서, 역학조사 진행상황은 김종연 부단장께서, 제 브리핑이 끝난 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해외 입국자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현재까지(4.5. 18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210명이 증가한 총 1,315명입니다.

○ 이 중, 907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699명이 음성 판정을, 13명*(공항검역 6, 보건소 선별진료 7)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95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408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7명만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6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 해외 입국자 통계를 살펴보면 총 1,315명 중 내국인이 990명(75.3%), 외국인이 325명(24.7%)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외국인 중 아시아 국가가 291명(89.5%), 북미 20명(6.1%), 유럽 5명(1.5%) 순으로 나타났고, 특히, 베트남 국적의 입국자가 258명에 달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79.3%를 차지하였습니다.

○ 4월 지역 대학교 개학을 앞두고, 아시아 국가 유학생의 입국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유학생에 대한 구․군과 대학의 중첩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겠습니다.

- 구․군에서는 안전보호 앱과 하루 2차례 유선 모니터링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자가격리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며,

- 각 대학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관리조직을 구성하고, 보건진료소를 운영하여 자체 관리에 나섭니다.

- 입국자에 대해서는 입국통보된 날로부터 3일 이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2주간의 자가격리 해제 전 재검사를 실시하여 음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격리를 해제합니다.

- 아울러, 대구시는 수시점검을 통해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위반사항을 적발할 경우 강제퇴거 조치할 계획입니다.

□ 승차진료형(DT) 선별진료소 검사 경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드라이브 스루로 많이 알려진 승차진료형(DT) 선별진료소는 짧은 검체채취 시간과 의료진 감염방지 등 높은 편의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감염 초기에 의심환자가 폭증하여 신속한 대규모 검체채취 방법이 요구됨에 따라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세계 최초로 도입하였습니다.
○ 2월 29일부터 시작해서 복지부 4개소, 대구시 3개소, 병원 3개소 등 총 10개소에 178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운영하였습니다.

- 어제까지 총 93,315건의 검진검사 중 16.7%인 15,594건을 수행하였으며, 하루 최대 1,028건을 검사하는 등 감염병의 지역확산 방지에 기여하였습니다.

○ 최근 검진건수와 확진환자수가 감소함에 따라 3월 중 2개소를 운영종료하였고, 서구, 달서구, 달성군 등 3개소는 4월 5일까지, 동구는 4월 12일까지만 운영하며, 나머지 4개소*는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 서구(대구의료원), 남구(영대병원), 북구(칠곡 경대병원), 수성구(대구스타디움 주차장)

○ 운영이 종료된 승차진료형(DT) 선별진료소의 의료인력은 해외입국자 방문검진 등에 재배치함으로써 대구시의 진단검사 역량을 지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 주말 종교시설 특별점검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대구시는 지난 주말 신천지교회와 관련시설은 물론, 집합예배 개최 예정인 교회 등 305개소에 대해 347명(문체부 2, 市 121, 구·군 156, 경찰 68)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 점검 결과, 대구시에서 파악하고 있는 1,422개소의 17%인 237개 교회가 예배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대다수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였으나, 단체식사를 준비하는 등 일부 위배 사항이 사전에 파악되어,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였습니다.
○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 실시되는 만큼, 종교계에서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거듭 요청드리면서, 집회(예배) 개최 시설에 대한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 끝으로,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지원 접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지난 4월 3일(금)부터 시작된 온라인 접수에서, 4월 5일(일) 18:00까지 30만 7천여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77.3%인 23만 7천여건이 우편수령을 선택하였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온라인 접수와 우편수령을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총 접수건수 중 약 11%인 3만 3천여건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었습니다. 검증 결과, 2만 2천여건(66.8%)은 지급대상으로 판명되었고, 9천 9백여건(29.4%)은 비대상이며, 1천 2백여건(3.8%)은 추가 검증할 계획입니다.

○ 오늘(4월 6일)부터 현장 접수도 시작되었습니다. 행정복지센터, 대구은행, 농협, 우체국 등 544개소에서 접수하며, 세대주 또는 세대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당부드리며, 부득이한 현장접수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지난 금요일,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지 불과 3일만에 30만 세대 이상이 긴급생계자금지원을 신청하셨습니다.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생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순호, 안보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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