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전용헬기장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산남지역 응급의료 전용 헬기장 조성이 실현된다.

일명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요청 즉시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 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하여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를 말한다.

청송군은 의료취약지의 응급의료 체계강화를 위해 2020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이송체계 지원사업에 신청, 심의결과 최종 선정됐다.

올해 연말까지 안덕면 명당리에 응급의료 전용헬기 이·착륙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비 총 2억원을 투입해 설계용역, 헬기 이착륙장 노면포장, 구급차 진출입로 정비·포장, 전기공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설치가 완료되면 생사의 기로에 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남지역에 닥터헬기 이착륙장이 조성되면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으로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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