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방문 봄꽃 화분 전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온라인개학이 진행됨에 따라 특수학급 미설치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인 상황에 맞추어 온라인 학습과 가정방문을 병행한 교육과 가족지원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학생들은 안내된 학습 사이트를 통해 학습을 진행하고,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학생은 가정방문을 통해 학습용 CD, 학습지, 동화책 등을 전달받아 학습한 결과물을 사진으로 찍어서 교사에게 전송하고, 교사는 다시 전화로 묻고 확인하는 단순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가족지원서비스로 온종일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의 심리지원을 위해 수시로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정방문 시 간식과 라면, 마스크, 손소독제 등 생필품에 더하여 빛깔이 화사한 봄꽃 화분을 전달했다.

한 학부모는 작은 꽃 화분이 여러 개 담긴 바구니를 받고 “너무 감사하고, 꽃이 정말 마음에 든다. 이렇게까지 마음을 써 주실 줄 몰랐다.”며 농사일을 마치고 돌아와 밤늦은 시각에 감사의 문자 메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정상 개학 때까지 특수학급 미설치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온라인 학습 및 가정방문 가족지원서비스는 계속 진행하며, 교재, 교구 등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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