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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 개발 연시회2020 현장애로기술개발과제 중간평가로 현장 활용도 향상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 개발 연시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에서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 개발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2020년 현장애로기술개발과제 사업 추진으로 개발된 농산물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을 평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농업인이 고추 등 농산물을 건조할 때 농산물이 담긴 무거운 채반을 건조기에 넣기 힘들어 보통 2명 이상의 농업인이 함께 작업을 한다. 이번에 개발된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은 혼자서도 쉽고 편리하게 채반을 건조기에 넣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시스템이 상용화될 경우 작업시간을 1/3로 줄일 수 있고, 고령의 농업인이 무거운 채반을 운반하는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노동으로 인해 영농종사자 10명 중 6명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인 농부증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건조기뿐만 아니라 농산물 판매 및 운반을 위한 차량 적재에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작업기로 관련 기술을 활용한다면 지역 기업의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연시회에 참석한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이송시스템 개발이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역 업체에서 생산 보급한 건조기의 보급 대수는 1만 대 이상으로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이 실용화 단계를 거쳐 보급될 경우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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