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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바이오산업’ 이끈다!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 9년간 약 70억 원 국고 지원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 연구팀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영남대학교가 정부 지원을 받아 미래 핵심 먹거리 분야인 바이오산업을 이끌게 됐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2020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9년간 약 7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첨단 세포배양 연구를 추진한다.

세포배양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경우,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고 국가 산업 발전, 고용 창출 등 상당한 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 소재와 기술을 개발해 산학협력을 통한 바이오산업 허브를 구축하고,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학문 간 융합 연구도 활발해 질 전망이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복합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를 중심으로 의생명공학과와 식품공학과, 약학대학, 화학공학부 등 각 분야 전공 교수들이 핵심 연구진으로 참여한다.

영남대와 경상북도, 의성군은 2015년부터 ‘세포배양산업화센터’ 설립을 위해 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2019년부터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동물세포배양 배지 핵심성분 국산화 기술 개발’ 사업과 ‘줄기세포치료제 생산용 세포배양 핵심 소재 개발 사업’을 선제적으로 진행해왔다. 이 사업성과가 이번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에 교두보 역할을 한 것이다.

최인호 소장은 “세포배양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발전은 물론 국내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데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앞장서겠다. 지역거점대학이 중심이 된 관·학·산 협력 모델의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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