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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온도저감기술 시설하우스 온도 낮춰"의성 가지 무더위에도 잘 자라요"
▲온도저감기술적용 시설하우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의성군은 2020년 신기술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시설가지 재배농가에 여름철 폭염 및 이상고온에 대응하는 시설하우스 온도 저감기술 시범사업을 추진, 하우스 온도를 3~5℃ 낮추며 농작물의 고온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여름 폭염기에 시설하우스는 출입문과 측창을 모두 개방해도 내부 온도가 40℃ 이상으로 상승하며, 때문에 작물이 스트레스를 받아 수정불량, 광합성 저하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고온의 시설 내에서 작업하는 농업인의 온열병 위험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해당 사업은 의성군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로 가지재배농가 10곳에 추진했으며, 시설하우스 외부에 자동 차광막을 설치하여 폭염이나 농작업 시에 차광막을 여닫을 수 있도록 해 작물의 생육장해를 예방하고 적엽과 수확 작업시에는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등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정영주 소장은 “향후 폭염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채소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진과 온열병 예방을 위해 해당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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