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철도망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들과 힘 모아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현안 철도망 관련 시장·군수들이 16일 개최된 ‘경상북도 철도망 구축사업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정치권과 철도망 현안사항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내륙 철도망 확충을 통한 신경제권 구축’을 주제로 개최된 토론회는 경북도의 철도교통망에 대한 여건을 진단하고, 중부선 문경~김천 간 연결과 중앙선 안동~영천 간 복선전철화 등 경북의 현안 철도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시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1일 경북도청에서 개최한 ‘경북 철도망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에 이어 국회에서도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사항을 토론하는 자리였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도내 11개 시장·군수와 함께 채택한 공동건의문을 토론회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전달하면서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중부선의 문경~김천 간 연결과 중앙선 안동~영천 간의 복선화는 경북지역의 발전, 대한민국의 수도권과 남부를 잇는 연결 철도로서의 중요성에 대해 모든 참석자가 뜻을 같이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자리를 마련해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철도교통망은 경북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최고의 기반시설로 도내 현안철도가 조속히 구축되어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국회, 중앙부처, 각 시군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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