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작가 초정강연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영덕도서관은 2020년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7일 병곡중학교 학생들을 위해‘내 삶의 주인이 되자’라는 주제로 박현숙 작가 초청강연회를 운영했다.

박현숙 작가는 대전일보신춘문예당선으로 등단,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고 ‘수상한 아파트’,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가짜 칭찬’, ‘아미동 아이들’, ‘구미호 식당’ 등 140여권의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을 출판했다.

이날 박현숙 작가는 병곡중학교 학생들에게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씨앗을 뿌리고 씨앗을 어떻게 가꾸어 나갈 것인지, 무엇을 하고 살아야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한 10월 22일은 영해초등학교에서 박현숙 작가의‘더불어 사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10월 27일은 영해고등학교에서 이창현 작가의‘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감성을 키우고 책을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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