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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비대면 Bioblitz Korea 2020 개최11주년으로 제1회 행사 후 10년후 생물상 재조명해볼 기회, 실시간 쌍방향 교류형식으로 진행
▲바이오블리츠 압화 교육 콘텐츠 촬영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은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Bioblitz Korea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Bioblitz Korea 2020」 11주년으로 제1회 행사가 열렸던 경북 봉화군 문수산 일대의 10년 후 생물상을 재조명해 볼 기회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국내 최초로 비대면 Bioblitz Korea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며 국립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주관한다. 후원은 환경과 과학 정보의 대표 매체인 동아사이언스와 한겨레신문,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담당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참여행사로 구성되며, 실시간 영상 장비를 통해 쌍방향 교류형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들의 토크콘서트가 준비되어 있고 일반인들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분류군별 전문가와 영상회의 프로그램(ZOOM)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개인별 생물탐사는 동일 시간에 각자의 탐사 대상지에서 위치 기반 생물탐사 앱(iNaturalist)을 활용하여 탐사하며, 발견한 생물상은 앱을 통해 사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유된 사진은 전문가가 이름을 달아주는 방식으로 소통될 예정이며, 희귀종이나 많은 종을 공유하는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서비스실 임종태 실장은 “이번 비대면 생물다양성 탐사 행사를 통해 산림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으로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일대 5,126ha 부지에 조성되었으며 2011년에 착공 2018년에 개원하였다. 특징으로는 아시아 최대 수목원으로 백두산호랑이를 보존하는 호랑이 숲과 세계최초 야생종자 저장시설인 시드볼트가 있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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