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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경북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위해 의대신설에 힘쓴다8.12일, 경북도-보건복지부 현장간담회 및 포항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 열어
  • 장혜진, 안보영 기자
  • 승인 2020.08.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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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경북 장혜진,안보영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2일 지역의료 환경개선과 메디컬산업 육성을 위해 포항의료원에서 포항공대와 안동대에 의과대학 신설을 건의하고, 포항시와‘포항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서 열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최순호 포항성모병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등 지역의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 의료현실을 점검하고 지역 보건의료인력 확대 필요성 등 지역의료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 지사는 간담회에서 열악한 지역의 의료환경을 설명하고 개선방안으로 경북도내 의과대학 신설 및 의대정원 배정을 적극 건의했으며, 참석한 의료관계자들은 지역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전달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지역의 의사부족 문제해결을 위하여 시급한 조치는 우선 취하되, 의료계와 소통하고 협의하여, 지역가산수가 등 지역의료 활성화 대책, 의료전달체계 개선, 공공의료 확충 등 근본적 해결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에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포항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출범식이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이 자문위원을 맡고있는 ‘포항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의 출범식에는 정계, 학계, 의료계, 경제계 등 분야별 대표인사 35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먼저 의과대학 유치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열악한 의료환경을 지적하며 도내 의과대학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도지사와 포항시장, 포스텍 총장이 의과대학 유치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각 기관의 정보공유 및 지원방안 마련을 약속하고,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을 합의했다.

마지막으로는 추진위원회 활성화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종합토론이 마련되었고 지역 의료환경 개선과 메디컬산업 육성을 위한 포항 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 의과대학 유치를 통해 지역의료환경을 개선하고, 메디컬산업을 경북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면서, “270만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포항 의과대학 유치가 반드시 실현되도록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혜진, 안보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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