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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탐사대』 짚단 음악회 성황리에 개최풍성한 문화공연으로 추수가 끝난 지역 주민의 피로를 풀어줘
▲『달빛탐사대』 짚단 음악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문경시는 행정안전부 청년 지역 정착 지원사업인 『달빛탐사대』의 주관으로 지난 17일 개최된 전국 최초의 ‘짚단 음악회’가 마을 주민 등 50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뤄졌다.

산양면 연소리 논두렁에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와 가을 추수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직접 찾아가는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자 개최됐으며 출입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 필수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문경청년연합 이원상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 음악회에는 지역 예술단체인 하늘재연희단과 문경에코중창단,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엘리 박, 달빛탐사대 참여 청년인 조한철과 ‘노래가 야금야금’팀이 출연했다.

또한 무대 주변에는 ‘곤포 사일리지’를 쌓아 연출함으로써 가을걷이가 끝난 논에서 느낄 수 있는 시골의 정취와 함께 독특한 분위기가 더해져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시도가 높이 평가됐다.

청년들과 이번 공연 기획을 함께 한 연소2리 양재석 이장은 “한 해 농사를 마친 보람된 시기에 문화 공연을 마을에서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정기적으로 자리 잡길 바라고, 앞으로 청년들이 펼쳐나갈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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