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 스티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의성군은 고령 운전자의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실버마크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배부했다고 밝혔다.

군은 비고령운전자가 어르신들에게 양보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실버마크 스티커를 제작·배부했다.

또한, 이륜차, 보행자, 어린이 사고 다발지점 등 20개소에 무단횡단, 과속, 음주운전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의성읍 외 17개면에 어르신 및 농기계,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배너를 제작·배부하고 포스터도 제작해 관내 경로당 및 종합민원실에 부착했다.

군은 이와 함께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만70세 이상 고령자 중 면허반납일 현재 의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가 대상이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신청하면 의성사랑상품권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실버마크 스티커가 고령 운전자들을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군민들께서도 이륜차사고 예방과 음주과속운전 금지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안전한 의성을 만들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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