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과학대학교 전경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안동과학대학교는 1월 22일 학생, 교직원, 관련전문가로 구성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21학년도 학과별, 학년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안동과학대학교는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함으로써 2009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13년간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를 해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학생들 가정의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였고, 입학금은 전년대비 22.5% 내려 교육부의 입학금 감축계획을 수행하고 있다.

등록금은 동결하지만 장학금 혜택은 확대했다. 정부의 장학 사업 조건을 충족해 장학금을 추가 확보하게 됐으며,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장학 혜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안동과학대학교 권상용 총장은 “코로나19로 대학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등록금을 동결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13년 연속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를 결정하고 입학금은 경감했지만 대학 구성원과 힘을 모아 탄력적 재정운영을 실시하여 학생교육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과학대학교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어 일반재정지원, 국가장학금 수혜, 학자금대출 가능대학으로 선정됐고,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안동과학대학교 재학생들은 올해에도 정부재정지원, 국가장학금 Ⅰ․Ⅱ유형, 학자금대출 등 각종 정부의 장학제도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된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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