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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약용식물 유래 정유의 항노화에 관한 특허 기술 이전한의예과 김미려, 정지욱 교수 특허 기술 2건 주식회사 비쎌에 기술이전
▲ 한의예과 김미려교수(왼쪽) 정지욱교수(오른쪽)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대구한의대학교 한의예과 김미려, 정지욱 교수가 약용식물 유래 정유의 항노화에 관한 특허 기술 2건 기업에 이전을 했다.

한약재 및 한약재 유래 정유의 항비만과 모발 항노화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는 한의예과 김미려 교수는 지난 12월 24일 ‘오미자, 산수유, 박하 및 월견자 정유 혼합물을 함유하는 탈모예방 및 발모 촉진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권을 주식회사 비쎌에 기술이전했다.

주식회사 비쎌은 2019년 창업한 두발용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2019년에도 ‘혼합 한약재 추출물을 포함하는 탈모방지, 모발흑화, 발모용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및 그의 제조방법’에 관한 김 교수의 특허를 기술이전 받은 바 있다.

이를 활용하여 출시한 모발건강용 헤어트리트먼트 및 헤어미스트는 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2019년 한해 총 6억여 원의 매출에 이어 2020년 20억원의 매출을 발생, 신생 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한편 우봉현 대표는 “당사의 손상모발 클리닉 제품군과 홈케어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군 등에 적용하여 헤어살롱을 플랫폼으로 하는 B2B 분야와 홈살롱 고객을 위한 B2C 분야에 높은 연계성을 가진 제품과 서비스를 사업화하여 확산 시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바이오 산업융합학부의 정지욱 교수는 건식 헤어트리트먼트 제품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LINC+사업 경상북도 강소기업 역량 PLUS-Up ALL-SET 지원사업을 비쎌과 공동 수행하여 신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및 자문 활동을 지원했으며, 심신안정 및 정신집중에 기능을 보유한 모발 및 두피케어 제품의 개발을 위한 기술사업화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 중에 있다.

본 특허 기술들은 농촌진흥청에서 총 사업비 7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3년간 수행한 ‘약용식물 유래 방향성 정유로부터 항노화 산업소재 발굴 및 상용화연구’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이 프로젝트는 농진청의 장귀영박사와 대구한의대의 김미려, 정지욱 교수가 참여하여 공동 수행하였으며, 탈모 세포모델과 치매 동물모델에서 국내 유통량이 많은 후보 약용식물로부터 유래한 방향성 정유의 모발 성장 효능과 기억력 증진 효능을 가진 소재 등을 발굴하여 특허 출원 5건, 등록 1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

또한 연구 성과를 SCI 저널에 투고 중이며, 추가 성과로는 참여연구원인 김유진 학생이 대구경북과학기술인회로부터 2019년 ‘신진여성과학기술인상’과 2019년, 2020년 대한본초학회 학술대회에서 2차례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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