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행복 소복소복 쿠키 꾸미기 키트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영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3일 ‘多 함께 신명나는 설 명절 보내기’ 프로그램으로 ‘새해 행복 소복소복 쿠키 꾸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설 명절을 맞아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족 35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가족이 함께 할 외부 활동의 기회가 감소됐고, 비대면 서비스 제공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가족들의 가정 내에서 체험을 위해 실시됐다.
이는 올 한해 가족의 소소한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작은 새해맞이 가족 행사로, ‘새해 행복 소복소복 쿠키 꾸미기 키트’를 각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쩐티검엠(베트남)씨는 “코로나19로 설 명절 행사에 참여할 수 없어 조금은 아쉽기도 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아이와 함께 무엇을 하며 보내나 고민도 했었는데, 쿠키를 예쁘게 만들어 먹으며 재미있는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 된다”라고 했다.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으로 한국어 교육, 통번역지원, 취업교육, 사례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 지원사업으로 부부상담, 가족상담 및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영천시의 모든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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