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구미시는 4월 10일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구미시민 25가정, 100여명이 참여하여 가족사랑을 실천하고, 이웃사랑 성금을 적립하는‘가족충전 릴레이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가족별 릴레이 N행시, 꿀벌 바람개비 만들기, 복불복 제기차기 등 다양한 놀이와 활동체험 후 가족이 함께 금오천 산책길, 금오산 올레길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5가족 단위로 30분 간격 순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코스 중간 가족사진 촬영 미션을 마친 후 걷기코스를 완주한 가족은 이웃사랑 포인트를 적립하여 연말에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족단위의 행사를 준비하여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가족들이 재충전하고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시간에 가족과 이웃이 함께 금오산 일대를 걸으며 건강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박영희 아동보육과장은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아이들과 부모,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행복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