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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 일상에 스며드는 힐링 문화 공간!문화예술 기반의 치유와 담론의 장으로...새로운 운영단체 선정
▲ 청포도다방 전경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이 세대공감 문화적 치유가 가능한 힐링공간으로새 단장해 지난 23일 오픈 기념 소규모 음악회를 가지고 27일부터 본격 재운영에 들어갔다.

청포도다방은 1960년 사진작가 박영달 선생이 운영하여 지역의 문화사랑방으로 자리 잡았던 과거 청포도 다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구축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18년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곳은 같은 해 1기로 시숲&아라동화창작을 운영단체로 선정하여 과거의 청포도다방과 같은 지역 문화예술계의 인문 담론의 장으로 많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1기의 성공적인 운영이 만 2년을 끝으로 종료됨에 따라올 상반기 2기 신규 운영단체 모집공고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The5理가 선정되어 청포도다방을 새롭게 운영하게 됐다.

2기 운영단체인 The5理는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종사자들이 모인 예술단체로 특히 인기리에 끝났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처럼 의료계 종사자들이 핵심 멤버로 활동 중임에 따라 의학과 예술이 결합되어 문화로 건강할 수 있는 치유와 공감 프로그램들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인문학 프로그램, 예술담론의 장,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매주 문화행사가 열리는 꿈틀로의 중심점이자 시민과 예술가가 만나는 소통의 장으로서 청포도다방이 그간 구축한 정체성도 지켜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 ‘아트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신진 예술인과 시민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신진 예술인들에게는 등용의 장으로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경험의 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단체 대표 구자현씨는 “앞으로 새롭게 쌓여갈 기억들을 포함하는 가능성의 공간으로 전 세대를 함께 아우르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포도다방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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