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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청도 역사 발자취를 찾아서청도군, 마을 주변 금석문 안내판 설치
▲ 전행이방 김응삼 근휼민은비(화양읍)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청도군은 마을 주변에 방치되어 있던 금석문에 안내판을 제작·설치해, 금석문의 정확한 위치 파악과 비석에 새겨진 내용과 인물에 대해 설명했다.

금석문이란 돌이나 금속에 새겨진 글자 또는 그림으로, 주로, 탑비나 묘비, 선정비, 각석문과 같은 돌에 새겨진 글씨나, 불상, 범종 등 금속에 글씨나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다.

그동안 군에는 군수로 임명된 관리들의 공적과 효자 · 열부의 이야기, 경치가 뛰어난 곳에서 시를 읊은 선비들의 사상과 풍류를 기록한 비석, 각석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었고, 최근 개발로 인해 이런 역사적 유물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거나 원래의 위치에서 옮겨져 방치되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금석문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훼손 방지 작업에 나섰고, 올해 20개소에 안내판을 설치했고, 2022년까지 25개소에 안내판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금석문은 선조들의 사상과 풍류, 관리들의 치적을 엿볼수 있는 청도군의 중요한 자산이며,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금석문이 훼손되지 않게 보존하고 안내판을 세워 지속적으로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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