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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경주 감포도량 대나무 꽃 활짝 피어!대나무 꽃이 피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해 길조(吉兆)로 알려져 있어
▲ 대나무 꽃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경주 감포도량 무일선원에 행운의 꽃으로 알려진 대나무꽃이 환희롭게 피었다.

불기 2565(2021)년 부처님오신날 전날 경내 포행 중이던 회주 우학 스님이 대나무 꽃의 개화를 확인했다.

지조와 절개의 상징이기도 한 대나무는 60~120년을 주기로 꽃을 피우는 다년생 풀로, 이렇듯 드물게 꽃을 피우니 대나무 꽃이 피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해 길조(吉兆)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무일선원 창건 21년만 꽃을 피워 그 신비로운 기운이 남다르다 하겠다.

예로부터 “鳳非梧枝不棲 鳳非竹實不食(봉비오지불서 봉비죽실불식)” 봉황은 오동나무가 아니면 깃들지 아니하고 대나무 열매가 아니면 먹지를 아니한다라는 말이 있듯 상서로운 꽃으로 인식되어 왔다.

최근 한국불교대학에도 이 대나무 꽃의 신비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바로 한국불교대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불자들의 심신 치유를 위해 개설한 ‘유튜브 불교대학이’이 단시간에 구독자 8만 명을 넘어서며 불교계 대표 유튜브 컨텐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또 20년 숙원사업이었던 감포도량 진입 도로 공사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성불전 불사를 원만히 회향하고 미륵반가사유상과 33미터 와불도 봉안될 예정이다.

특히 이곳 감포도량은 회주 우학 스님이 9년 째 무문관 정진 중인 곳으로 내년 2월 이면 천일정진 3차 회향을 앞두고 있다.

경주 감포도량 무일선원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행운과 희망의 대나무꽃 열매로 부처님 가피가 함께하기 바란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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