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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웃사촌복지센터, 민·관·학 협력 벽화그리기의성읍 철파리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창고 벽화그리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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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의성군은 의성군이웃사촌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21일 의성읍 철파리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창고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한 마을창고 벽화그리기사업은 의성소방서의 ‘119 안심골목길 조성사업’과 의성군이웃사촌복지센터의 ‘위기가구 통합연계사업-마을119조성사업’을 협업하여 추진한 사업 중 하나이다.

특히 이번 벽화그리기사업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협력하여 추진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성군과 이웃사촌복지센터는 벽화장소를 섭외하고 철파리 마을주민의 참여를 독려하였으며, 의성소방서는 전문인력을 섭외하고 재료를 지원했다. 교육지원청과 의성유니텍고등학교에서는 학생 15명이 동참했으며 경운대학교 별솔동아리에서도 학생 10명이 동참했다.

또한, 철파리 마을어르신과 의성유티텍고등학교 학생 및 별솔동아리 학생들을 1:1로 매칭해 함께 벽화그리기에 참여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벽화그리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이를 통해 마을어르신들과 학생들이 어울릴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벽화그리기사업으로 의성소방서는 소방안전벽화를 통해 주민의 재난의식 향상을 도모하고, 의성군이웃사촌복지센터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벽화를 그려봄으로써 주민들이 직접 마을 변화에 동참하게 하여 주인의식이 커지고 마을공동체가 형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노후화된 창고에 마을이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캐릭터를 접목함으로써 철파리 숲길에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마을의 안락한 휴식처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유정규 의성군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철파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추진한 의성소방서, 의성교육지원청, 경운대학교 별솔동아리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학 함께 협업하는 사업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민·관·학이 함께 협력하여 추진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앞으로도 의성군이웃사촌복지센터를 통해 주민 주도적으로 돌봄 공동체가 회복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하고 살기좋은 의성군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이웃사촌복지센터는 의성군이 경상북도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0년 6월 개소하여 민관 협력을 통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의성군 중간지원조직 중 하나이다.

마을119사업은 동네주민이 위급상황이 발생 시 주민 누구나 가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위기상황 대처법과 짝꿍 맺기와 같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복지공동체의 밑거름이 되는 마을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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