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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달큰 '문경양파' 웰빙식품으로 '인기'10,700톤 생산, 6,500톤 수매완료, 소득작목으로 인기
▲ 문경양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문경 들녘은 지금 양파수확으로 분주하기만 하다. 겨울철 한파로 일부 피해도 있지만 다행히 최근 적당한 강우와 밤낮 큰 일교차로 평년작은 된다.

영순면과 산양면을 중심으로 150헥타르를 재배하여 올해 생산량은 10,700톤에 이른다. 신미네유통사업단이 4,000톤을 영순농협에서 2,500톤을 수매 완료했다.

일부는 공판장을 통하여 우리식탁에 오르기도 하고 건강보조식품인 양파즙으로 가공하기도 한다.

수매된 양파는 검수 후 저온저장고에서 2~3주간 큐어링 후 내년 4월까지 저장되어 도매시장, 대형마트, 식자재 공급업체 등으로 출하된다. 전국 공판장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농가와 협상하여 7월 중순쯤 수매가격을 결정하는데 전년과 비슷한 20㎏ 당 11,500원 정도로 예상된다.

양파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많아 수박, 토마토와 더불어 세계3대 채소로 군림하고 있으며 우리음식의 필수 재료이다.

인체에 유익한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C를 다랑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퀘르세틴 성분은 혈당수치를 감소시켜 고혈압을 예방하고 인슐린 작용 촉진으로 혈당을 조절하여 당뇨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대표 웰빙식품으로 대접받는다.

양파는 수확 후 벼와 이모작이 가능하며 밭 양파에 비해 노균병을 43%나 줄일 수 있어 타 작목에 비해 소득이 높아 소득작목으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아직도 양파는 모든 작업을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데 최근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색다른 지원 전략을 고심하고 있는 흔적이 역력해 보인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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