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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대구도시공사와 지역 내 범죄예방 환경조성사업 MOU 체결공동체 협업치안을 통해 지역 내 치안문제 공동해결 의지 피력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와 대구도시공사간의 업무협약 체결식 현장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윤세은기자]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는 7월 5일(월) 오후 2시 회의실에서 대구도시공사와 매입임대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 내 범죄예방 환경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매입임대주택은 주거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매입한 노후된 주택이 대부분으로 일반 주택보다 방범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여 범죄에 취약할 뿐 아니라 청소년 비행 장소가 되는 등 관련 환경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시행과 동시에 이 같은 치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팔을 걷어붙여 대구도시공사와 함께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총 224개 동 2,396세대로 5년간 20억 원 가량이 소요되며, 올해는 우선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달서구·남구 소재 매입임대주택 20개 동 300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자치경찰위원회는 공공임대주택의 범죄 예방진단 및 환경개선안을 제공하고, 대구도시공사는 CCTV 등 범죄예방 시설의 설치를 담당하는 내용으로 기관 간 역할분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철영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각급 기관·단체들과 공동체 협업 치안을 통해 지역의 각종 치안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도 “범죄예방 환경이 꼭 필요한 시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라 의미가 깊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윤세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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