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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2회 세계문화산업포럼 성황리에 개최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연계행사,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과 대담 눈길
▲세계문화산업포럼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서민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산업포럼 및 한국국제문화 교류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기간 중 연계행사로 열린 2021 제2회 세계문화산업포럼(이하 WCIF)이 지난 6.30(수) ~ 7.1(목)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2회WCIF는 6월 30일(수) 호텔수성에서 열린 전야제에 이어 7월 1일(목) 총 3부로 구성된 메인 세미나를 통해 ▶1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음악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 ▶2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문화콘텐츠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3부, ‘문화와 기술의 결합으로 재창조되는 엔터테인먼트 세상’ 을 주제로 세계 엔터테인먼트, 나아가 문화예술 전반의 성장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이근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주관한 특별대담에서 DIMF를 이끌고 있는 배성혁 집행위원장과 대담을 나누어 눈길을 끌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로 15주년을 맞이한 DIMF에 대한 소개와 세계최초 유료 온라인 공연을 바탕으로 코로나 팬데믹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SM엔터테인먼트의 뮤지컬 시장 진출에 대해 질문을 했다.

이에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대구를 문화도시, 뮤지컬 도시로 브랜드화 하는 노력을 15년 전부터 계획했다는 것이 매우 놀라우며 대구 시민들은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운을 떼고 “대구와 DIMF가 뮤지컬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시도해왔고 올해는 뮤지컬 ‘투란도트’를 오리지널 영화로 제작한 것과 더불어 온라인 프로그램 확대로 굉장히 시대적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긍정적 평가를 덧붙였다.

또한 “SM은 홀로그램 뮤지컬을 최초로 선보이는 등 뮤지컬 산업에 굉장히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10년 가까이 준비하고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 K-pop 뮤지컬을 내년에 공개할 예정으로 빠르면 올해 말 대구에서 처음 선보이고자 준비하고 있다” 고 전했다.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및 생산자, 유통자 등 많은 관계자가 함께한 제2회 WCIF는 K팝 그룹 데뷔곡으로 최단기간 뮤직비디오 1억뷰를 달성한 걸그룹 ‘에스파’가 특별공연을 통해 가상과 실제 세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보였다. 아울러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야스시 아키모토(일본) 프로듀서에게 수여된 WCIF 어워드, 국제교류에 앞장서온 (사)한국문화산업포럼에 주어진 문화부장관 표창장 수여식이 열려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처럼 7시간이 넘는 긴 시간동안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문화예술 전반의 시대적 변화와 대응에 대해 고견을 나눈 제2회 WCIF는 송승환 평창올림픽 총감독의 폐막 선언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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